「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허위보고서 제출」 보도에 따른 양양군 입장
□ 보도내용
○ 보도매체 : 2016. 1. 20(수), 환경TV 등
○ 시민사회단체, 양양군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상 허위작성 관련
- 지난해 환경부의 재가를 받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사업자인 양양군이 허위보고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중략) 【환경TV】
□ 해명내용
○ 무인센서카메라에서 촬영된 사진은 움직임을 인식하여 순간 촬영하는 방식으로 동물, 사람, 바람에 의한 나무의 흔들림 등에 의해 인식되므로 촬영사진의 날짜는 일정하지 않으며,
○ 무인센서카메라에 의해 촬영된 사진의 연도 등 표시는 카메라의 날짜 세팅 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됨.
- 언론에 보도된 사진 상 날짜는 11월 30일과 12월 5일로 계절적으로 늦가을과 초겨울에 해당되며, 이 시기에는 이미 대부분의 식물이 낙엽이 진 상태로 사진의 현상과 일치하지 않음.
- 시민단체에 의해 제시된 사진에서도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기록된 날짜와는 달리 사진은 녹색이 완연한 녹음의 계절을 보여주고 있어 기록된 날짜와 사진의 식생상태는 일치하지 않고, 시간과 사진의 상태(야간시간⟹주간사진)도 다른 것으로 보아 기기 세팅이 잘못되었음을 명백히 알 수 있음.
○ 3차 조사를 위한 무인센서카메라는 총 9대를 설치하였으며, 카메라 설치 시(2014. 8. 29) 설치자가 1번, 3번, 9번 무인센서카메라에 촬영되었고, 이 중 3번 카메라에서 카메라 세팅 시 날짜 오류(2011. 11. 22)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음.
○ 이를 통해 우리군에서 조사한 결과 최초 설치 시 3번, 6번, 8번 카메라의 날짜 세팅에 있어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하였음.
○ 언론에 보도된 사진은 6번 무인센서카메라에서 촬영된 것으로 동일지점에서 사람, 동물(삵, 담비), 식생 사진 중 포유류(삵) 사진만 평가서(초안)에 제시하였으며, 평가서에 제시되지 않은 현황사진 모두 날짜 오류를 보이고 있는 바 거짓 및 허위 작성이라 할 수 없음.
○ 평가서 작성 시 기기의 날짜설정 오류를 인지하지 못하였으며, 허위사실 없이 포유류 촬영사진 위주로 평가서(초안)에 제시하였음.
- 만약, 의도적으로 허위 보고서를 작성하고자 했다면 날짜에 오류가 없도록 하였을 것임
○ 평가서에 제시된 식생현황과 기기날짜의 불일치는 기기 세팅에 따른 단순한 오류임이 명백하며, 직접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여야만 제시할 수 있는 사진임.
참고자료 : 1. 무인카메라 설치사진 1부.
2. 무인카메라 촬영사진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