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세아주무관님을 칭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낙산해수욕장에 방문하였습니다.
두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고  나서 고속도로를 타기전에
딸아이 소변을 보고자 양양군청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양양IC를 통과하고 나서야 화장실에 선그라스를 두고 온 사실을 알았습니다.ㅠ
집에 도착한 후 양양군청 당직실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드렸는데
김세아주문관님께서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코로나로 예민한 시기이고 주말 당직근무임에도 친절한 목소리로 응대해 주셨고
선그라스는 고맙게도 당직실에 보관중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택배로 발송해주셨다고  연락도 주셨습니다.
파손되기 쉬운 선그라스임을 감안하여 튼튼한 상자에 포장도 
꼼꼼히 해주셨습니다.

김세아주무관님 덕분에 즐거운 양양 여행을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고
양양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더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이 작게는 사회를 크게는 도시를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세아주무관님과 같은 공무원이 계시기에 
양양의 미래가 아주 밝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