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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관리
고혈압이란?
  • 고혈압은 침묵의 사자 (silent killer) 라고 불리어졌으며, 고혈압 검사방법이 상당히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고혈압을 가진 인구의 거의 반이 자신이 고혈압 환자임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혈압이 내내 정상이다가 어쩌다 혈압이 높은 것은 고혈압이 아닙니다. 즉 고혈압이라는 것은 계속적으로 혹은 평균적으로 혈압이 높은 것을 말하는 것이죠 . 이렇게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게 되면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심장이나 콩팥이 망가지고 중풍이 오므로 이런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혈압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치료를 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약물치료를 하게 되므로 병원에서는 적어도 일주일 간격으로 3 번씩 혈압을 재서 그 평균이 높을 때와 합병증 검사를 해서 확인이 되었을 때에만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혈압이란 글자 그대로 혈관, 특히 동맥 내의 압력을 말합니다. 이 혈압은 심장에서 밀어내는 혈액량이 많을수록 동맥의 지름이 작을수록 올라갑니다. 이것을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혈압 = 혈액량 X 1 / 동맥의 직경

    결과적으로 이 두 가지 요소에 많은 변수들이 작용하여 혈압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정상 혈압을 수축기 혈압은 140mmHg, 이완기 혈압은 90mmHg 이하로 잡는데 수축기 혈압이라 하면 심장이 수축할 때 동맥이 받는 가장 높은 혈압을 말하며, 이완기 혈압이라 하면 심장이 다음번 수축을 위해 폐로부터 산소를 가득 포함하고 있는 피를 다시 심장 속으로 빨아들이는 심장의 이완기 압력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완기 혈압이란 심장의 수축과 수축 사이의 휴식기 혈압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고혈압이라 함은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으로 지속되는 질환을 말하며 이완기 혈압이 90-104 일 때를 경증 고혈압, 105-110 일 때를 중증도 고혈압, 110 이상 일 때를 중증 ( 혹은 고도 ) 고혈압이라고 분류합니다. 고혈압은 대부분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 전체 고혈압 환자의 10% 도 되지 않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혈압을 본태성 고혈압 ( 또는 일차성 고혈압 ), 원인을 뚜렷이 알 수 있는 경우를 이차적 고혈압이라고 부릅니다. 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며 유전적 성향이 많아 대부분의 본태성 고혈방 환자의 가족에는 고혈압 환자가 많기 마련입니다. 그밖에 본태성 고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조급한 성격, 비만, 많은 염분 섭취, 정신적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이 있으며 이차성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신장의 질환, 갈색 세포종, 경구 피임약의 사용, 원발성 고 알도 스테롤혈증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은 합병증이 없는 한 대부분이 증상이 없기 때문에 우연히 혈압 측정으로 고혈압을 발견할 때가 많은데 그때문에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 (Silent Killer) 라고 하기도 합니다. 간혹 적은 사람에게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증상은 두통, 현기증이 가장 많고 그 외 전신피로감, 불면, 시력장애, 코피, 실신 등이 있습니다.
비약물치료
  • 비약 물치료에는 운동이나 싱겁게 먹기, 비만치료, 스트레스 관리, 금연, 과음 삼가, 칼슘섭취 등이 있는데, 대개 고혈압이 심하지 않을 때는 이 방법을 3 ∼ 6 개월 정도 실시합니다. 심한 고혈압일 지라도 비약 물 치료를 열심히 하면 먹는 약물의 양을 줄일 수가 있고, 어떤 때는 약물을 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중단하고 비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도 매달 1 번씩 3 달간 혈압을 재서 혈압이 다시 올라가면 약물치료를 실시해야 합니다.
약물치료
  • 고혈압을 치료하는 약물의 종류는 100 여 가지가 되는데, 작용을 기준으로 크게 6 가지의 범주로 분류됩니다.
    고혈압 환자의 특성과 증상, 원인에 따라 다른 처방이 이루어지므로 의사의 처방지시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의 경우는 약물을 복용하다가 잠깐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바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것은 단지 며칠일 뿐이고 거의 원상태로 돌아오거나 심한 경우 더 혈압이 올라 악성 고혈압이 되거나 중풍이 오기도 합니다. 약물치료 중에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더라도 그 상태로 6 개월은 계속 복용해야 하며, 6 개월 이상 정상 혈압이 유지되면 복용량을 조금씩 줄입니다. 그리고 6 개월 이상 또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되면 그때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3 개월간은 계속 혈압을 측정해서 다시 올라가면 바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 관리
노인성 당뇨
  • 당뇨병은 말 그대로 소변에 당이 나오는 병이라고 볼 수는 있지만, 그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일 뿐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이 있을 때 실제 문제는 핏속에 당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소변에 당이 나오는 것은 핏속에 당이 많아서 일어나는 결과일 뿐입니다.
    피 속에 당이 많으면 대개는 별 증상을 느끼지는 않지만 온몸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은 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몸의 여러 기관에 이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당뇨병이 있을 때 몸의 여러 곳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① 백내장을 일으킵니다.
    ② 눈의 망막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③ 동맥경화를 심하게 합니다.
    ④ 신장기능을 떨어뜨립니다.
    ⑤ 신경에 이상을 일으킵니다.
    ⑥ 몸 밖에서 들어온 세균 등에 대항하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⑦ 피 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이 많아지게 합니다.


    그래서 당뇨병이 있으면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별 증상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 몸의 여러 기관에서 합병증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원인
  • 당뇨병은 핏속에 당이 지나치게 많고 그 결과로 소변에 당이 나오는 병입니다.
    왜 핏속에 당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것일까요 ?

    우리 몸에서는 포도당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이 포도당을 근육에서 잘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몸 안의 포도당이 너무 많지 않게 조절하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이 호르몬이 인슐린입니다. 이 인슐린이 너무 조금 나오거나 아주 나오지 않으면 핏속에 당이 높아져 당뇨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게 나올 때 뿐 아니라 충분히 많이 나올 때에도 당뇨병이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당뇨병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다음의 상황을 상상해봅니다. 우리가 음식점에 요리를 주문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배달원이 맛있는 음식을 들고 집에 와서 초인종을 누르던가, 대문을 열고 들어오겠지요 . 이때 배달원을 혈액, 주문한 맛있는 요리를 포도당, 그리고 초인종이나 대문 손잡이, 열쇠 등을 인슐린이라고 보면 됩니다. 정상의 경우는 혈액의 구실을 하는 배달원이 맛있는 요리인 포도당을 우리 몸속 세 포에게 전달해 주는데, 인슐린이라는 초인종을 눌러 세포의 대문이 열리게 되는 것이죠 . 당뇨병의 경우는 배달원인 혈액이 포도당을 가지고 왔어도 초인종도 없고 대문 손잡이도 없어 세포에 해당하는 가정에 음식을 배달하지 못하고 대문 앞에 쌓아두고 돌아가게 돼, 혈액에 포도당의 농도는 높아지고 세포는 포도당을 섭취하지 못해 굶어 죽어 가는 현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왜 인슐린이 너무 적게 나오거나 그 작용이 적당하지 않게 되는 것일까요 ? 어떤 한가지 원인으로 이런 결과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단독으로 또는 여러 가지가 함께 영향을 미쳐서 이런 결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인슐린이 조금 나오거나 또는 많은 양이 나오더라도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감염, 면역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함께 영향을 미쳐 당뇨병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식사요법
  • 당뇨병이 있으시군요 .' 또는 ' 당뇨병을 치료하셔야겠는데요 .' 라는 의사의 진단을 듣게 되면 바로 '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느냐 ' 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는 아마 당뇨병에는 식사요법이 중요하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당뇨병에 적용되는 음식 먹는 방법을 당뇨병의 식사요법이라고 하는데 당뇨병의 식사요법은 한마디로 간단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의 식사요법이라는 것이 어떤 특정한 음식을 먹어 당뇨병을 낫게 하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당뇨병의 식사요법의 목적은 영양상으로 균형있는 음식을 적당한 양을 먹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하면서 혈당이 심하게 오르는 것을 막고 합병증이 생기는 것을 막으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데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원칙을 말할 수는 있지만 개개인에 맞는 식사요법은 환자 각자의 몸과 생활과 기호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있을 때 식사요법을 하는 목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식후에 혈당이 지나치게 증가하는 것과 그에 따른 증상의 예방
    ②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경우 저혈당의 예방
    ③ 합리적 체중의 유지
    ④ 혈중 지질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
    ⑤ 동맥경화증의 예방


    당뇨병의 식사요법의 원칙을 든다면 매일 일정한 열량의, 3 대 영양소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 와 무기질, 비타민이 균형있게 배분된 음식을 일정한 때에 먹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체중을 표준체중으로 줄이고 표준체중인 사람은 그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식사요법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상태, 즉 연령, 성별, 활동량, 신장, 체중, 직업, 당뇨병의 병태에 따라 다음의 사항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① 알맞는 열량 ( 칼로리 )
    ②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의 알맞는 분배
    ③ 비타민과 무기질의 알맞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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