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험이 끝난관계로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11월 7일. 오후 6시에 양양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숙소에 가려고 하는데 지갑이 없었습니다.
차에도 찾아보고, 2층 도서관에도 가보았지만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당시 검은색 장지갑안에는 현금 60만원이 있었고,
신용카드가 6~7여장 있었습니다.
고민끝에 1층 좌측에 있는 사무실에 찾아가서
CCTV를 보여달라고 하니깐
나이 지긋하신 분이 "혹시 지갑을 찾고 있느냐?" 하시면서
제꺼 지갑을 주셨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감사해서 "이 지갑을 찾아주신 분이 누구시냐?" 며
여러차례 물었지만 "잘 모른다" 하시면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만나서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집이 서울인지라 올라와서 이제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양양은 오색에서 설악산 갈때만 잠시 들르던 곳이었는데
내년부터는 휴가도 양양으로 올 것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앙앙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