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설악산 설악동으로 여행을 떠났다
가는길에 네비가 Update되지 않아서 구길인 낙산사쪽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자주 가던 낙산사인지라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가다가 우연히 양양군 해양 레포츠 관리 사업소 건물 2층에 들리게 되었다.

건물 2층에 오른 순간 너무 이쁜 경치 덕분에 넋을 놓고 있는데
이곳에서 숙직 (주말 근무) 하시던 이정철님이 차한잔 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라는 말씀과 함께
이곳의 윈도우 써핑, 여행지 그리고 주변 맛집을 소개해 주셨다.

대청봉이 양양군 산 1번지라는 사실과
양양이 살기 좋은 점 그리고 사무실에 걸려있는 사진 설명과 더블어서 편안한 의자의 높이에 얽힌 이야기등
뜻하지 않은 즐거움이 더해졌다.

그리고 소개해 주신 갈대숲 공원과 육칼국수집은 지역분 아니면 잘 알수 없는 
멋진 곳에 맛집였기에 
뜻하지 않은 지역 공무원이신 이정철님 덕분에 참 좋은 양양군 설악산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어딜 가든 그 곳 공무원에게 물으면 지역 여행에 도움이 된다는 덕담과 함께
다음번에도 오면 편안하게 들려서 차한자 하시라는 말씀이 아직도 귀에 쟁쟁해서
여행 갔다온지 1 주일이 지난 오늘에 글 한번 올려 봅니다...^!^

양양군 산 1번지가 대청봉이라는 사실도 덕분에 알았고요...

사무실 인테리어 설계에 힘을 쏟으신 젊은 공무원님도 계셨는데 존함을 확인 못했네요...
산불 감시하러 가시기전에 성함 확인했어야 하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