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마당

행정-칭찬마당

제목
안재선님, 오인철님, 이민하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19-03-14
조회수
1383
안재선님, 오인철님, 이민하님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에 어머님 집에 들러서 농사일을 잠깐 하며 지난해 깨를 털고 밭에 남아있던 깨단을 태웠었다. 산불이 위험한 시기라서 군청과 읍사무소에 연락해서 현장에 산림감시원을 보내 달라고 하였다. 잠시 후 군청 산불관련 담당자가 전화를 해 주소를 묻기에 알려주고, 감시원이 오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잠시 후 작은 소방차(군청에서 운영하는 물차)가 다가왔고 3명의 든든한 소방복장을 한 분들이 차에서 내려 소방호스와 물총 등 소방에 필요한 준비를 한 후 소각을 해도 좋다고 하여 소각을 시작하였다.

사실 나도 노모께서  소각을 하자고 할 때 마음에 부담이 있었다. 산도 가깝고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군에서 소방요원과 물차까지 보내줘서 얼마나 안심이 되고 믿음이  갔는지 모른다. 더욱이 요원들은 소각 전에 주변을 돌아보고 불이 붙을 만한 곳에는 미리 물을 뿌렸고, 소각 중에도 불길이 높거나 바람이 불면 그쪽을 향해서 미리 물을 분사해주는 모습들이 얼마나 믿음직스럽고 든든했는지 모른다. 노모께서는 고맙다 감사하다를 시작하고는 끝날 때까지 연발하였다. 그뿐인가 어머님과 내가  미리  모아놓지 못한 주변의 깻대들을 같이 날라 주며 소각 일을 도와주었다. 일요일에 나와 준 것도 고마운데 일까지 도와주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세 분 모두 젊은 나이인데도 하는 행동들도 차분하고 신속했으며 마지막 불까지 확인하는 모습이 정말 믿음직스러웠다.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건 요즘 젊은이들과 다르게 태도가 겸손하고 예의바르다는 점이다. 

요즘 농촌에는 연세 많은 분들이 대다수인걸로 알고 있다. 이 세분들과 같이 겸손하고 예의바른 행동으로 본인들의 임무를 충실하게 해주는 이들이 있어 얼마나 든든하고 기분 좋은 하루였는지 모른다. 겸손함으로 맡은 바 임무 외에도 남을 도와주신 세분께 칭찬을 해주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안재선님, 오인철님, 이민하님 그대들에 모습으로 안전하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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