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제안제목 : 양양 현산문화제를 활용한 다문화 전략
② 제안종류 : 아이디어 제안
③ 개    요 : 현산문화제와 연계, 다문화관 설립을 통한 교육복지 및 관광수입 증대

④ 현 황 및 문제점
1. 결혼 이주여성의 증가와 외로움 증대
결혼으로 한국에 이주해오는 외국인 여성들은 2008년 12만2천명, 2009년 12만5천명, 2010년 2월 현재 13만4426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양양군의 경우도 결혼 이주여성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그러나 전국에 결혼 이주여성들은 주로 농어촌 등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데 비해 고향과 긴밀한 연락이 가능한 통로인 해당국가의 대사관은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지역사회, 가정에 대한 불화, 정신적 소외감을 낳을 우려가 있다.

2. 대학 외국어 특례입학 등 입학전형의 우대 경향
최근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외국어 특례입학과 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수국가의 외국어 역시도 구사가능자의 경우 대학 입학 시 우대를 받고 있다. 필리핀(영어), 연변(중국어), 베트남(베트남어), 미얀마(미얀마어) 등 다양한 언어권의 결혼 이주여성이 존재하는 양양군의 경우 군민이 다양한 외국어를 습득하여 인근 지역의 도심 등을 비롯한 타지역 학생들보다 현격한 언어적 측면에서 2개 국어 이상의 구사를 통한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음에도 별다른 특성화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3. 국제중, 특수목적고, 대학에 관련된 입상경력의 중요성
최근 각급 단위 학교의 입학과 관련하여 다양한 수상실적이 요구되고 독창적인 역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대회의 입상 경력 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바, 축제기간 등을 활용하여 각 언어 말하기 대회의 개최를 통해 양양군의 인지도를 높이고, 양양이군 내 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 마련이 절실하다.

4.  현산문화제의 방문자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
현재 양양군에서는 다양한 축제 컨텐츠가 시행중에 있다. 그러나 보다 많은 참여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결혼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설계가 있다면(항공사의 기업 사회적 공헌 요청) 약 10만명의 전국 결혼 이주여성과 40만명 가량의 가족을 잠재적 방문자로 흡수하여 보다 특수성 있고 성공적인 축제의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바, 이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

⑤ 개선방안
상기 기술한 4가지 사안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인적자본을 활용함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One-Stop Solution이 가능하다. 어문학 강좌와 다문화축제, 그리고 중동아시아 테마공간을 양양현산문화제 행사장의 약간평의 유휴공간 확보를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 어문학 강좌(대입 외국어 특기자 전형 활성화의 방안)
어문학 강좌를 통한 어학 조기교육을 통하여 대입 외국어 특기자 전형을 통해 대학입학시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결혼 이주 여성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장을 제공할 수 있다.

가. 주무부서 : 양양군 문화체육과
나. 세부사항
1) 인원 : 각국 결혼 이주여성 3-5 명
2) 임금 : 격일제로 주 3일 2시간 강의 월 30만원 (최저임금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노동시간)
3) 운영안 : 기초반, 중급반, 고급반을 개설하여 기초반의 경우 문자 및 생활언어를, 중급반의 경우 각종 어학능력시험 준비 및 교습책을, 고급반의 경우 문학, 연설집 등의 강독을 통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적실성 있는 어학 습득을 도모한다.

2. 중동아시아 테마공간
중동아시아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은 대사관이나 소수의 문화관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바, 양양군의 상기 두 개 축제 행사장에 ‘양양이군 다문화관’의 설치를 통해 중동아시아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듦으로 인해 약 10만명의 전국 결혼 이주여성과 그 가족에 이르는 40만명 가량의 인구를 잠재적 방문자로 유치할 수 있으며 동시에 그들의 문화를 가꿈으로 인하여 양양이군 결혼 이주여성의 심적 안정을 찾도록 독려하는 순기능을 발생시킬 수 있다. 현 정부의 다문화주의 정책의 경우 한국의 문화를 쉽게 배울 수는 있지만 자국의 문화를 쉽게 접하기는 힘들다는 일방향성으로 말미암아 이는 더욱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 주무부서 : 양양군 문화체육과
나. 세부사항
1) 인원 : 각국 결혼 이주여성 3-5명
(1번의 인적자원을 그대로 활용-명예대사등의 호칭을 부여)
2) 기본 운영안 : 각 공간(1번의 각급 언어의 강의실을 테마공간으로 활용)의 인테리어를 각국 전통에 맞게 구성하고 전통 다과를 제공, 그리고 영화 등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3) 연극발표회 및 말하기 대회 개최 :  현산문화제 기간과 연계, 어학강좌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전통연극발표회 및 말하기 대회를 실시하고 이 들간 공개경쟁을 통한 상패 부여를 통하여 수강생인 지역 학생들로 하여금 경험을 쌓아주고 경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양양군의 관광 컨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
4) 먹거리 장터 운영 : 현상문화제와 연계, 전통 음식의 제공 등을 통해 방문자들이 전통은 물론 국제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